한나라당 대덕 2선거구 이현호 예비후보는 금일 발표된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공천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특히 대덕구 제2선거구 시의원 공천대상자로 박수범 예비후보,김학원 의장을 선정한 것은 본인과 한나라당 당원은 물론이고 대전시민이 모두 납득할 수 없고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관련 다음과같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박수범 의원은 시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의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의원으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자로 지목되어 유권자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
둘째, 대전시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사유인 당선가능성도 근거가 없다. 본인이 천여명이 넘는 한나라당 당원을 확보하는 동안 박 예비후보는 단 한명의 당원도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단지 현직 시의원이라는 이유로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셋째, 한나라당 대전시당 6개 당원협의회중 유일하게 위원장이 공석인 대덕구에서 시당 공심위는 정용기 구청장에게 공천관련 의견 제시를 요구했고 정용기 구청장은 본 후보를 적극 추천했다.
그는 대덕구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정용기 구청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도덕성은 물론이고 경쟁력도 없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상의 이유로 본인은 이번 공천결과를 수용할 수 없으며 중앙당에 재심청구 등 당헌·당규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