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이현호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4.1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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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2선거구 이현호 후보는 지난 16일 발표된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공천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대전시당의 공천내용에 대해 재심요구가 무산되자 한나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선언을 밝혔다.

이현호 후보는 재심청구서에 공천대상자로 선정된 박수범 예비후보는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의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유권자의 지탄을 받는 인물로 공천확정시 한나라당의 명예와 도덕성이 심각히 훼손될 것이다.

이같이 민심에 반하고 당의 공천기준인 도덕성과 당 기여도에 하자가 있는 의원을 공천한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전시당 공심위에 전달했다. 

한나라당을 통한 나의 노력이 좌절될 경우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민심을 거스른 잘못된 공천임을 유권자를 통해 심판받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출마후 본인을 대전시의원 후보로 적극 추천한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함께 하기 위해 당선여부와 관계없이 한나라당에 복당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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