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에 강석철(52)씨가 임명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조직개편에 따라 공석이던 정책기획단장에 강석철씨를 공모를 통해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랜 기간 동안 삼성에서 근무한 신임 강 단장은 1987년 삼성종합기술원(수석연구원)에 입사해 1995년 삼성자동차 부품연구소(기획팀장)로 자리를 옮겼으며, 삼성전기(주) 중앙연구소 기술기획그룹장을 역임했다.
최근엔 중소기업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명확히 파악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강 단장은 경기도 과학기술센터 및 전자부품연구원 과제심의위원, 산업기술진흥협회 중소기업 기술경영 자문위원, 송도테크노파크 기술경영 전문 컨설턴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을 거치며 관계 기관과 기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기획업무에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단장은 인하대 전자공학과(1976년)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1980년)를 받았으며, 현재는 성균관대에서 기술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오는 2013년 4월11일까지 정책기획단장을 맡으며 충남테크노파크의 산업기획과 경영기획을 총괄하게 되는 강 단장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며, 조용하게 일을 처리하면서도 업무처리가 깔끔하고 치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부인 이경화씨와 2남을 두고 있다.
강 단장은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양각색,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랑 받는 기업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CTP의 가치창조에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