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최고 도시로”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최고 도시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5.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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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1일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어린이 교통안전 세계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21일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시는 우선 올해 1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49개교에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또 좁은 도로나 상가 이면도로도 과속경보시스템,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질적인 교통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 주민신고제와 단속 카메라 설치에 나설 계획으로 특히 이동식단속장비를 활용, 신호무시·난폭운전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단속 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세종시교육청 추진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 확대와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봉사 사업 지원으로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개원을 예정하고 있는 세종안전교육원을 통해 교통사고나 자연재난, 생활안전 등 다양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학원가 등 주변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에 준하는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교육청과 세종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종합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자체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시민감동특별위원회 과제로 선정해 세종시에 적합당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교육청, 세종경찰과 적극 협력해 어린이가 교통사고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 제시,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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