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 도지사 선거 후보로 내정(공천)된 박해춘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도청기자실을 찾아 이번 6.2 지방선거를 맞아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내정된 것을 맞아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해춘 예비후보는 먼저 중책을 맡겨중 한나라당과 충남도당 당원동지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직 받아야 할 진정한 공천이 남아있으며 그것은 바로 당원동지와 충남 도민의 마음의 공천이 그것이라 하였다.

또, 경험이 별로없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늦게 출발한 만큼 최선을 다해 본인의 인지도 높이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충남의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지사와 경선 비슷하게 3주간을 치렀는데 결국 박 후보가 내정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표했다.

박해춘 예비후보는 이 지사를 존경하고 이 지사 또한 뜻이 있어 탈당 안하고 계시다며 충청인을 아끼고 사랑하고 한나라당에 긍지를 가지고 계시므로 이번 선거를 맞아 이 지사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련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당차원의 요청없고 개인적으로 고민해봐야지만 국회에 세종시법이 상정되어있어서 국회결정보고 난 후  도지사의 할 일찾을것이며 민의가 무엇인지 살핀후 당론에 따라서 도지사로써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세종시 문제는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결정되지 않았으므로 국회의 결정을 지켜본후 본인의 할 일을 찾겠다는 것이고 공약사항도 아직 결정된것은 없지만 늘 2위자리, 뒷자리에 머무는 충청을 남보다 앞선 1등으로 세우겠다는 하나만은 자신의 소신이라 피력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와는 동기생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실천가능하고 도민의 삶 의 질 높일 수 있는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경합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