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신빌딩 9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먼저 천안함 희생장병들에 조의를 표한 후 바쁘신 중에도 사무실 개소식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이회창 대표님을 비롯해, 이용희 고문님,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님, 김보성 시장님 등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자리에서 염 후보는 이번 천안함 사태를 맞아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국민의 의혹만 커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의혹을 밝히라며 현정부를 비판했다. 아울러 대전시민들에게 ▲“도로 한 복판을 파헤치고 비싼 나무심기, 위험천만한 자전거도로, 노약자가 불편한 버스노선 개편 같은 탁상과 고집 행정은 하지 않겠다.” ▲“서비스산업의 고도화로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확대재생산하는 자생력을 갖추겠다.” ▲“대전의 미래와 충청의 자존심이 걸린 세종시와 대덕특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피력했다. 

염 후보는 대전의 경제가 어려운 도를 넘어 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대전경제를 살리는 길을 대덕특구와 세종시 원안관철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경제의 뿌리가 약한 대전경제에 희망을 찾아 주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이자리에 참석한 이회창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권선택 후보를 따르는 많은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수습해서 선대본부장을 맡고 앞장서서 염홍철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우리 권선택 의원과 함께 이재선 최고위원이 선대 위원장을 맡아서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 염홍철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겠다는 서약을 했다.”며 염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이자리에는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 이재선 의원, 이흥주 최고위원, 김낙성 사무총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권선택 의원, 박상돈 의원, 임영호 대표비서실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김용구 의원, 이채관 홍보위원장, 송석찬 前 의원, 허성우 사무부총장, 이욱열 특보단장 등 내외 귀빈 1,000 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