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용 세종시의원, 정책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노종용 세종시의원, 정책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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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 싱싱장터가 활성화 되면서 싱싱문화관에는 70여평 규모에 싱싱밥상이라는 식당이 성업 중이고,

5분 자유발언 하는 노종용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분 자유발언 하는 노종용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 옆의 60평 규모의 소셜다이닝 공간 역시, 언제부터인지 취지에 벗어나 가정식 식당으로 성업 중에 있다. 심지어 이곳에 9월 경에는 뷔페식당 운영도 계획돼 있다.

코로나의 여파로 외식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이상 줄었고, 공실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한 상가는 ‘경매’로 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싱싱문화관의 식당운영이 청년 창업지원과 협동조합 활성화가 이유라면 궁지에 몰려있는 인근 상인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 시 정책의 사각(死角)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세종시의회 노종용 의원(도담동)은 28일 제62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에도 공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종용 의원은 "상가공실률 문제와 소상공인 보호에 역행하는 문화관 내 식당 운영을 즉시 중지해 주실 것"을 촉구했다.

"1년 안에 휴, 폐업되는 상가들이 늘어나고 경매로 나오는 상가들이 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시가 직접 외식창업을 장려 할 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소상공인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관 공간은 시민들이 절실히 필요 로 하는 다른 활용방안"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책은 천 번을 고민해도 그 일을 그르칠 수밖에 없다“며 ”시민과 더 가까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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