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이준원 공주시장후보 지켜주겠다
심대평, 이준원 공주시장후보 지켜주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5.0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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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공주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중심연합 이준원 공주시장후보는 1일 오후 공주 선거 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 후보는 새로운 충청의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며 이번 6.2지방선거는 누가 진정한 충청의 주인이며, 누가 충청의 적자인가를 가르는 선거라고 전망했다.

▲ 이준원 공주시장후보

그는  충청에서 태어나서 충청에서 자라고, 충청에 묻힐 사람이 누구인가는 따지지 않고, 진정 충청을 사랑하는 아들이 누구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속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주시장으로 4년간 재직하는 동안 오직 공주시만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며 공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문제, 추모공원,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 스쳐지나가는 관광산업, 침체되는 농촌문제 등 그동안 공주시의 밀린 숙제를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고 소회했다.

▲ 국중련 후보들
이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구어 온 공주시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어서 이제 도약하려는 참이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야만 완성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개소식은 바로 국민중심연합이 충청권의 자존심과 공주발전의 대문을 여는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우리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심대평 대표는 축사에서  심대평을 미워하고 욕해도 좋다. 하지만 이준원은 당선시켜 달라. 국민중심연합 후보들은 의리 때문에 서있다. 선진당에 가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 자리에 있다. 심대평이 지켜 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준원 시장에게 미안하다. 연기는 선진당으로 다 도망가고 공주시도 선진당으로 간 후보가 많은데 제 곁에서 지켜주고 자신의 정책보다 심대평을 변명해주었다.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심대평이 이준원 시장을 지켜주겠다며 선진당후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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