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후보가 3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사에서 예비후보 등록후 첫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가 생긴이래 어느 시기보다 가장 많이 열심히 일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시장이라는 자리는 절대로 권력의 자리도 아니고 한풀이 자리도 아니고 한 사람의 욕심을 채워주는 자리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당진, 옥천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책임자들의 비리에 대해 전 시민과 국민들은 새로운 눈으로 지방자치를 바꾸자고 강하게 말씀한다면서 책임자가 갖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깨끗함이다. 스스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그것을 밝히고 파렴치한 얼굴을 내밀지 말고 그만둬야 한다.시민을 욕되게 하고 아이들에게 부끄럽게 하는 비리경력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비리에 연루돼서 교도소 갔다온 전과자를 시장으로 뽑아서 일을 같이 할 수 있겠나. 우리 도시의 망신이고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먹칠하는 결과다. 스스로 알아서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양심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후보를 겨냥해 첫 번째 정당에서 왜 당을 옮겼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대전시장 자리는 4년간 시민과 미래의 결정을 맡기는 사람이다. 사소한 잘못이 시민에게 공개되는 게 마땅하다. 스스로 공개해야한다다. 모든 전과를 공개하자고 제안한다. 어떻게 시민을 속이고 나올 수 있나.? 정당도 마찬가지다. 학력은 기재한다. 더 중요한것은 정치인으로 나왔으면 당적을 공개해야 한다. 당적 이력제가 공개돼야 정당정치가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저는 공무원으로 성장했기에 당력이 화려할 필요도 없고, 한당의 힘을 얻어 시장에 당선된사람이다. 작금 정치판을 보면 왔다갔다 하면서 시민을 세치혀로 속이며 자기 이익을 구하는 그런 사람을 보게 된다.
몸을 쉽게 움직이는 사람은 가치기준도 없고 남을 속이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자리에 대한 욕심이 전부인 사람이다. 감언이설로 이당 저당 다니면서 시민을 위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한다.
구태의연한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정말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도 더이상은 속지 않는다. 시민을 깔보면 안된다. 더 무서운 것은 아이들의 눈을 봐라. 그렇게 가르킬 것이냐. 필요한대로 옮겨다니라고 가리칠 것이냐. 미래가 있냐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특히 가장 어려울 때, 떠나는 사람. 어떤 것을 보니 어려울때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하는 구호를 붙인 분이 있는데, 한나라당이 가장 어려울 때 떠났고, 따뜻한 열린우리당에 가서 온불 쬐다가 단불 쬐다가 단물 빼먹고, 또 옮겨 갔다.
그러면서 훌륭한 척 말을 하는 것을 보며 교육상 걱정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의경력과 지금 하고자 하는 뜻을 본다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치는 생물과 같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원칙과 소신 철학, 시민과 국민을 위한 열정, 정직이 바탕돼야 한다며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깨끗한 정치하냐. 작금의 보도를 통해 비리에 연루됐는지 보도를 통해 참담함 느낀다. 저는 결단코 그런일 없다면서 상대후보를 강하게 공격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