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청년강소농 과정 '농업기술대학 본격운영'
당진, 청년강소농 과정 '농업기술대학 본격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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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지역특성을 살린 경영혁신 모델 창출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연기했던 농업기술대학 청년강소농 과정의 첫 수업을 지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일, 진행된 농업기술대학 청년강소농 교육 장면
4일, 진행된 농업기술대학 청년강소농 교육 장면

이날 교육은 오전 9시 반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반까지 스토리텔링 감성마케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7시간에 달하는 긴 수업일정이었지만 농업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40명 청년농업인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청년강소농 과정은 11월말까지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자립역량 기반을 높이고 당진의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을 발굴해 작지만 강한 경영혁신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당진농업기술대학은 2006년 충청남도 내 최초로 개설해 지난해까지 50과정 1,691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15기로 3과정(청년강소농, 친환경농업, 양봉심화) 140명을 2월에 선발해 과정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운영한다.

그 중 청년강소농 과정은 당진 관내 40대 미만의 교육생으로 선발해 감성마케팅 전략, 경영마케팅 차별화, 토양관리, 농지제도 등 청년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이론과 현장, 실습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경영환경에 대응해 청년농업인 스스로 경영 혁신을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과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초이해부터 실전과정까지 실질적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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