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첫 국회의장실에 충청 출신 인사 대거 배치
21대 첫 국회의장실에 충청 출신 인사 대거 배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6.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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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임명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박병석 의장이 5일 자신을 도울 최측근에 충청 출신을 대거 배치했다.

(왼쪽부터)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왼쪽부터)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먼저 박 의장은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복기왕(52)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복 신임 비서실장은 아산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17대 국회의원과 민선 5·6기 충남 아산시장 등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돼 7개월간 일하다 8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이어 16년간 정치활동을 같이해 온 최종길(51) 전 조승래 의원 보좌관을 정무수석비서관(1급)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충남대 출신인 최 신임 비서관은 19대 국회에서 박병석 당시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으며 ‘정책통’으로도 꼽히고 있다.

또 박 의장을 지근거리서 보좌한 최측근 이용수(41) 박병석 의원 보좌관을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임명했다.

그는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나와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번 21대 총선에선 박 의장의 6선에 핵심 역할을 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박 의장은 공보수석비서관(1급)에 한민수 전 국회 대변인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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