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조치원읍 관사 활용...도시재생 홍보전시관으로 재탄생
세종시가 오는 13일 ‘과거·현재·미래’를 담는 청춘관을 개관한다.
청춘관은 옛 조치원 읍장 관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세종시 도시재생 홍보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조치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청춘관은 66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07.37㎡,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전시·이벤트 공간을 비롯해 영상실과 카페, 2층에는 방문객 쉼터를 조성했다.
청춘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으로 편의를 돕기 위한 전담인력 2명도 함께 배치된다.
또 청춘관에선 주민참여 도시재생 기획·전시가 계획돼 있다. 한 달에 한 번 모두 다섯 차례 운영되는데, 이달엔 청춘관운영위원회가 ‘세종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전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9개 공동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춘관을 청춘조치원 투어코스로 운영하고 도시재생 문화해설사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전시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도시재생 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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