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선거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보고 당력 집중할 계획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도지사 후보는 14일 논산을 방문해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상돈 후보는 이날 논산, 연기 지역 도의원, 군의원 후보 개소식에 잇달아 참석하는 등 선진당 후보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박 후보는 백 논산시장 개소식에서 무소속 이인제 의원과 만났는데 이회창 선진당 대표도 참석해 박상돈-이회창-이인제 의원의 3각 편대를 형성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백 후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논산 출신인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와의 맞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다.
박 후보는 이어 논산 문예회관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잡기에도 전력을 다했다.
박 후보는 주말과 휴일인 15, 16일에는 충남 전역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선다. 박 후보는 천안을 출발해-태안, 서산-보령-계룡-논산-공주 등을 돌면서 충남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진영은 후보 등록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과 휴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임팩트’ 있게 짜고 있는데 중앙당과의 협조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선진당은 충남지사 선거가 사실상 이번 선거의 핵심지역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이회창 대표의 천안 방문, 당내 회의의 충남지역 개최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방송국 드라마 ‘대추나무에 사랑걸렸네’로 유명한 탤런트 임선택씨는 지난 13일 박후보 캠프 사무실을 찾아 ‘당선을 기원한다’는 격려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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