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박성효 후보가 이제야 원도심 재개발 문제를 들고나온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더이상 원도심을 정치공작에 악용말라며 박 후보를 비난했다. 

또, 대전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원도심 주민들을 외면해오던 박 후보가 앞으로 잘 하겠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과거를 감추기위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자신이 미루어 온 일을 마치 남이 한 일인양 정색을 하는 모습은 후안무치라 아니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오늘 이장우 한나라당 동구청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서남부권 2단계 개발을 신도시개발 우선정책이라고 발언한 것은 대전발전의 기본 구상을 모르는 무식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염홍철 후보가 수 차례 반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서남부권 2단계 사업공간에는 주거공간 중심 개발에서 탈피한 스포츠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도시 마케팅 공간 재창조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효 한나라당 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1조5천억원 규모의 성북동 종합레저타운 개발은 이장우 후보가 바라보는 시각이라면 신도시개발 우선주의가 아닌가?” 라며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건데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재개발 사업은 무엇보다 우선해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억지 시각으로 시민을 현혹하고 상대를 헐뜯는 꼼수는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한나라당 후보들은 하루빨리 인식하길 바란다며 구태 선거는 이제 치우고 정정당당히 시민 앞에 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