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전용버스 장애인복지관에 전달
당진시, 장애인전용버스 장애인복지관에 전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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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 및 각종 행사 참여 시 활용

충남 당진시는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전용버스 1대를 17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장애인전용버스 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왼쪽부터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김홍장 시장, 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
장애인전용버스 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왼쪽부터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김홍장 시장, 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

2억8천만 원 상당의 장애인전용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에 매립형 리프트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27개의 일반 좌석과 8개의 휠체어를 동시에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동안 장애인단체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전용버스 구입을 건의해왔으며,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장애인버스 전달식 개최
장애인버스 전달식 개최

장애인전용버스는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하며, 평상시에는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로 1일 2회 운행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인 체전 등 시·도 주관 행사가 있을 때에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버스 전달식
장애인버스 전달식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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