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후보 어록과 당적변경 행보 살펴보니
염 후보 어록과 당적변경 행보 살펴보니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5.16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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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전시당 논평 그때그때 달라요?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6일 <논 평>을 내고 염홍철 후보의 과거 어록과 당적변경을 분석해 비판했다.

<논 평> 그때그때 달라요?
-염후보의 어록과 당적변경 행보를 살펴보니-

2010. 5. 14 MBC TV토론장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한나라당은 영남 이익 대변하고 민주당은 호남이익 대변한다. 충청 이익 대변하는 자유선진당 꼭 지지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아무리 시장병에 걸려도 그렇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부추겨서라도 시장자리에 앉고싶다고?

궁금하다. 염후보의 정당관은 철마다 바뀌는가? 그래서 이전의 어록과 당적 변경 행보를 살펴봤다.

- 1988 대통령 정무비서관 : 민정당
- 1993 관선 대전광역시장 : 민자당
- 1995 대전광역시장 후보(낙선) : 신한국당
- 1996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낙선) : 신한국당
- 2002 대전광역시장 후보(당선) : 한나라당
- 2004.6.22 “탈당하지 않겠다”<민선3기 2년 결산 기자회견>
- 2005.3.8 “신행정수도 책임 한나라당에 있다” 한나라당 탈당
- 2005.4.17 열린우리당 당원 적극 반대속 입당
- 2006. 5. 31 대전광역시장 후보(낙선) : 열린우리당
- 2008. 1.24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갈 수 있다면 대전발전을 위해 좋은 일 아니겠느냐” <중도일보>
- 2008.3.17,18일 이틀간 비례대표 신청하였으나 40명 발표자 명단에 못낌
- 2008.3.27 “지역감정 부추기는 자유선진당을 심판해야한다” <중도일보>
- 2008.7.4 “신행정수도 책임 못진다” 민주당 탈당
- 2009. 12. 23 자유선진당 입당

보수 진보 안가린 횡설수설 발언에 갈지자 행보, 낯뜨거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출세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인물이 우리 150만 대전시민의 시장이라면 우리는, 우리대전의 자존심은 어디까지 쳐박히는 것인가. 우리 딸, 아들에게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인가?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워진다.

2010.5.16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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