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후보 안희정 후보에 사과요구
박상돈 후보 안희정 후보에 사과요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5.1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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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전국정당화 지향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는 충청도를 “영원한 패배의 땅”으로 몰아넣은 안희정 후보는 즉각 사과하라!고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 자유선진당 박상돈 도지사후보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안희정 후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도는 태생적으로 지역주의 정당노선으로는 절대로 재미를 볼 수 없는 지역이다. 영원히 제3당이 되어 영남당에 붙느냐 호남당에 붙느냐의 선택 밖에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청도는 정책과 노선으로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박 후보는 충남도지사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충청도를  어떻게 무능력자들의 땅으로 간주하냐며 치욕스러울 따름이라며 이는 안희정 후보가 충청도민이기를 거부한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안희정 후보는 “충청도가 원칙과 소신으로 정책과 노선으로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유선진당은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전국정당화를 지향해 왔고 장차 정권을 창출할 것이라는 굳은 확신도 가지고 있다며 충청도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즉각적인 사죄를 해야하며 충청인에게 그런 선택의 강요를 하려면 지금이라도 도지사 후보를 사퇴하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에 접어들면서  과열 양상이 전개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상돈 후보는 오후에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갖고 공명선거의지를 다진 후 충남의용소방대, 충남 장애인 임원 면담 등을 통해 지역 여론 수렴 주력하며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문제를 이슈삼아 세종시 백지화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선진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선대본부 발대식을 갖고 선거전 돌입태세를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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