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최근 연동면·부강면·금남면 일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국·시비 등 390억 원을 투입해 하루 3000㎡ 규모의 생활하수 처리장을 신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남면 일대 27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수질복원센터B로 이송하기 위한 하수관로 28.1㎞ 구간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동·부강면 일대에서는 1070여 가구가, 금남면 일대에서는 270여 가구가 보다 쾌적한 생활하수 처리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면 지역 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맑은 물 보존과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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