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확대 운행
세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확대 운행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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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내 11개 마을서 이용가능...전화예약, 요금 500원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수용응답형(DRT) 버스 ‘두루타’의 장군면 내 운행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세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가 확대 운행된다.
세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가 확대 운행된다.

두루타는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한 읍·면에 공급하는 것으로 최소 한시간 전 콜센터에 전화 예약하면 되며 요금은 500원이다.

기존 마을버스(51·54번)을 대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에서 운행 중인 두루타는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2.3배 증가한 2177명에 달한다.

이번 두루타 확대 운영 방침에 따라 추가되는 지역은 송학1·2리, 태산리, 봉안1리 등 4개 마을로 기존 대교1·2·3리, 산학리, 하봉리, 송정리, 금암리 등 7개 지역에 더해 총 11개 마을에서 운행한다.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빠른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굴곡도 조정을 통해 총 노선 길이를 단축하는 읍면 노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또 생활권 내 운영되는 노선은 주민 동의하에 두루타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1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마을과 마을을 오가거나 주요 복지시설과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변경 중이다.

시는 장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관내 전 읍면 지역에서 두루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는 금남면을, 11월 중에는 연서면 일부 지역을 주민 동의를 거쳐 운행을 개시한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이번 두루타 확대 운행으로 장군면 내 이동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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