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후보,천안에 대학로 조성
박해춘 후보,천안에 대학로 조성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5.2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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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창설, 홍성-아산-평택 고속도 건설 등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는 천안 안서동 천호지 주변에 대학로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천안․아산 지역공약을 내놓았다.

▲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
박 후보측 손규성 대변인은 26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에 충남도경 광역수사본부를 설치 △천안 안서동에 대학로 조성 △충남 프로축구단 창설 △아산-홍성-당진-평택 간 순환고속도로 건설 △천안-논산고속도로에 광덕IC 설치 △아산신도시 조기착공 △아산에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책연구소 설립 △아산에 서울대병원 등 굴지의 병원 유치 등 천안․아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손 대변인은 “천안에는 대학이 13개나 있고 특히 안서동 일대에는 5개 대학이 집중되어 있는데 소비 향락 중심으로 거리로 변해 지역문제화되고 있다”며 “안서동 일대를 특구로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해서 서울 대학로나 홍대앞과 같이 연극과 인디밴드, 클럽이 어우러진 종합예술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은 최근 흉폭범죄가 많이 발생해 특히 학부모들의 치안불안이 심각하다”며 “충남도경의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을 확충해서 도경 광역수사대를 광역수사본부로 확대해 천안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홍성-아산-평택 간 고속도로를 신설해 아산-홍성-당진-평택으로 이어지는 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천안-논산고속도로에 광덕IC를 설치해서 아산시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옛 충청은행 임직원과 소액주주들이 박해춘 후보 지지를 선언,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은행은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 건설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투자될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우리지역에 재투자 담당하는 경제의 혈맥"이라며 지역은행의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박 후보의 새로운 지역은행 설립 공약이 시의적절하다"며 "차질 없는 공약이행을 위해 박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원한다"고 선언했으며 충청은행 재건동우회는 외환위기 당시 퇴출된 임직원 1천여명이 만든 단체이며 소액주주는 1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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