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보부상촌 24일 문 연다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24일 문 연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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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부상박물관, 전수관, 어귀·장터·난장마당, 체험공방 등 구성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한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이 오는 24일부터 개장한다.

내포보부상촌 입구
내포보부상촌 입구

군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터가 자리해 내포지역 유통의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호황을 누렸으며, 보부상 유물(중요민속자료 제30-2호 등)이 잘 보존돼 있다.

군은 오는 24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시간인 오후 3시 이후부터 정식 개장해 관람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내포보부상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 청소년 9000원, 아동 및 노인 7000원, 임산부·장애인·국가유공자 8000원이고 단체 및 군민, 다자녀가구를 비롯해 여행사를 통한 이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포 보부상촌
내포 보부상촌

덕산면 사동리 일원 6만3000여㎡의 부지에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간 총 479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내포보부상촌은 △예산보부상박물관 △전수관 △위패사당 △어귀·장터·난장마당 △체험공방 △숲속놀이터 △숲속슬라이드 △보부상놀이터 △물놀이터 △동물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인 내포보부상촌 개장에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복합문화 공간인 내포보부상촌을 찾는 많은 분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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