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부지사, 28일 논산 이전 당위성 설명
충남도가 서울 소재 육군사관학교를 국방의 메카 논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100만평 이상의 부지 4곳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8일 김형도 육군사관학교이전특위원장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관련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국가균형발전 ▲강군육성의 요람 및 국방관련 산학연 시너지 극대화 ▲역사적 상징성 ▲녹지자원 풍부 ▲광역교통망 발달 ▲국방대 이전 경험 등을 이유로 논산 이전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육군사관학교가 기본 훈련시설까지 갖추려면 120만평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맞는 4곳을 준비했으며 공간배치 계획도 세워났다. 도가 이만큼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면 물불 안 가리겠다. 육사이전 전담 TF을 구성해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 로드맵에 적극 대응하고 국회와 정치권을 설득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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