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회용품 근절 대책 점검
충남도, 일회용품 근절 대책 점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0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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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 2차 회의

충남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5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 2차 회의
5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 2차 회의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담당 공무원, 민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1차 회의 결과 보고, 분야별 대책반 보고, 사례발표,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현재 △식당·카페·배달용기 등 생활대책반 △축제·행사 등 축제대책반 △대기업·작은영화관 등 영화관대책반 △장례식장·의료원 등 장례식장대책반 △자원봉사·마을단체 등 민·관협력반 △언론홍보반 등 6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생활대책반은 도비 지원 축제 선정 시 친환경 축제를 우대하는 등 축제 일회용품 최소화 방안을 검토했다.

영화관대책반은 영화상영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시범업소 지정 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장례식장대책반은 공직사회가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도청 상조회 장례물품 지원 시 일회용기 지원 희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협력반은 도청 직원 및 도민 대상 ‘일회용품 없는 충남 만들기’ 공감 확산 활동,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수거 행사 등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캠페인이 어려움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사회관계망(SNS) 활용 캠페인 확대를 제안했다.

언론홍보반은 도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추진한 일회용품 저감 관련 홍보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부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도청 내 카페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스크포스는 오는 9월 중 추진 상황 점검 및 대책 개선·보완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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