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는 10일부터 소통관 국회기자회견장(211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사무처는 현장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하고, 수어 통역이 포함된 회견영상을 국회 홈페이지에 중계·게시할 예정이다.
가급적 많은 회견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된 국회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모두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신청 없이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회견에 대해서도 통역사 여건을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수어통역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국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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