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이 ‘고려의 3충신’(정몽주, 길재, 임난수)
세종대왕의 사패지인 세종시에서 임난수 장군의 영정봉안식 거행한다
오는 8월 1일 11시 부안임씨 대종회(회장 임헌옥)가 주최하고 독락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전서공 임난수(林蘭秀) 장군의 영정봉안식이 세종시 나성리 독락정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임씨 문중종원 500여명이 참석하여 임씨가묘에 대표 영정인 문관상 1점을 봉안하고, 3점의 생애도(청년상ㆍ장군상ㆍ노년상)를 안치한다.
2009년 12월초부터 3개월간 대종회문화재위원회에서는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의 연구자료와 위원들의 영정과 생애도의 고증을 마쳤다. 2010년 3월에는 송계 박종국 화백에게 영정 제작을 의뢰하여 매월 1점씩 영정과 생애도를 제작했다.

대종회 측에서는 영정과 생애도를 복제하여 임씨가묘를 비롯한 앞으로 건립할 생가, 묘소관리안내소, 기호서사, 기념관, 박물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송시열이 ‘고려의 3충신’(정몽주, 길재, 임난수)으로 신도비에 지칭한 전서공 임난수 장군을 역사교재에 등재할 수 있도록 생애도와 전기문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장군의 유물유적에 관한 정부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임헌옥 부안임씨 대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서공 임난수 장군의 영정과 생애도를 제작하여 봉안하는 뜻은 중시조의 충절을 본받고 송시열이 고려의 3충신으로 지적한 임 장군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인물을 재발견하여 청사에 길이 남기는데 그 의의가 큽니다.
이 거룩한 뜻을 받아준 대종회와 독락문화재단의 이사들과 임청산 위원장의 추진력과 송계 박종국 화백의 노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정부기관과 관계당국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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