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201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우수단지 선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인증제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제도로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공동주택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설치 공동주택 또는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공동주택으로 우수관리단지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신청서와 평가 자료를 이달 말까지 동구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지평가를 함께 실시, 평가항목은 ▲관리일반(25점) : 관리비, 회계관리, 관리주체, 입주자 대표회의 ▲시설물 유지관리(15점) : 공용시설물 관리, 안전관리상태 ▲공동체 활동(40점) : 기초질서 확립,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문화 형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20점) : 재활용품 관리, 에너지 절약, 저탄소 및 신재생 에너지 등 4개 분야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단지를 대전광역시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하고 최고점을 획득한 1개 단지에 대해서는 구청장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면 아파트 이미지 상승효과는 물론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 제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아파트단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