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만난 박병석 "방역이 경제 살리는 길"
정은경 만난 박병석 "방역이 경제 살리는 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9.2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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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깜짝 방문... 코로나19 방역 노고 치하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을 깜짝 방문했다.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질병관리청 직원 격려를 위해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정은경 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정은경 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전세계로부터 K-방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게 된 데에는 국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 그리고 정은경 청장님을 비롯한 질병관리청 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박 의장은 “청장이 취임사에서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는 심정을 밝혔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역을 우선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국민께서 코로나19 불안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직원들이 더 노력해달라.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 청장은 “질병관리본부 시절을 포함한 질병관리청에 국회의장이 찾아오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바쁘신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코로나19 탈출구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박 의장의 직원들에 대한 격려는 화상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원을 최소화하라는 박 의장의 지시에 따라 이번 방문에는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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