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최선
이춘희 세종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12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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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농가와 축산 시설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사
순회소독과 돼지 밀집사육지역인 부강면(충광농원)에 통제초소 설치
추수기 이후 멧돼지 집중 포획기간 운영

9일 강원도 화천 소재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발생한 이후 확산이 우려 되고 있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는 51농가에서 9만 5천두의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모든 돼지 농가와 축산 시설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방제기 등 가용한 방역 자원을 활용해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돼지 밀집사육지역인 부강면(충광농원)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출입 차량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수기 이후 멧돼지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하여 야생 멧돼지로 인한 전파 위험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야생 멧돼지의 농장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울타리 설치와 멧돼지 기피제 및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고, 전의면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지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피해방지단을 동원하여 멧돼지를 집중 포획,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였다.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하여 모든 양돈 농가에게 발생 상황을 알리고, 축산농장 소독과 야생멧돼지 접근 차단, 강원도 및 경기도 북부지역 방문 금지 등을 홍보하였다.

지난 9일 5시부터 오늘(12일) 오전 5시까지 경기도·강원도지역 축산 차량의 우리시 출입과 우리시 축산차량의 해당지역 출입을 금지하는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 Still)을 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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