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철강산업단지 유치가 청양경제 살려
청양군, 철강산업단지 유치가 청양경제 살려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0.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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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팀 설치 민간전문가 위촉해

충청남도 청양군의회 제181회 임시회가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 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는 이석화 군수
이석화 청양군수는 의회에 참석해 군의원들의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사항에 성실히 답변했다.

이 군수는 심우성 부의장의 ‘2014년 이후 계획이 잡혀있는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대한 답변으로 “LNG주배관망 공급기지 기반시설이 설치되어야 하는데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보령지역으로부터 25km의 배관망이 설치돼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조속한 기간 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국 의원이 질문한 기업유치팀 설치, 철강산업단지 유치와 관련한 답변에서는 “연말에 있을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산업관련 기업인 스틸테크노단지는 운곡면 미량리 일대 50만7천평방미터 규모로 민간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라 말하고 “지난 8월 12일 수도권 소재 23개 입주업체가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산업단지가 2013년도에 완료되면 1천여명의 고용과 2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청양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의 친환경농산물 확대방안에 관한 질의에 대해 이 군수는 “농업예산을 800억원까지, 친환경농산물은 현재 1.6% 수준에서 5%까지 확대하고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마을부터 단지를 조성해 재배면적이 확대되도록 하고 현재 친환경무상급식이 지원되지 않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단계적으로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성 의원의 3.1운동 재현단지조성, 서정리 구층석탑 주변 청양백련단지 조성은 “추후 지역여론 및 학술자료 등을 파악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목 의원의 금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서는 “하도정비를 통해 홍수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뱃길문화유산 복원, 수상레저 활성화, 보와 둔치를 이용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영환 의원과 권혁자 의원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한 이 군수는 “군민을 위하고 지역을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의원들의 높은 뜻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책에 반영토록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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