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62번 확진자 발생…서울 확진자 접촉
공주시, 코로나19 62번 확진자 발생…서울 확진자 접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1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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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요양병원 제1병동 수동감시 대상자 전원 ‘음성’…격리 해제

충남 공주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6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50대 A씨는 지난 3일 거래처 직원인 서울 중랑구 362번 확진자와 함께 여수의 한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청사 전경
공주시청사 전경

서울 중랑구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6일 근육통 증상이 있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늦게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일 이후 A씨에 대한 동선을 파악 중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동거가족 2명과 친척 3명, 지인가족 2명 등 총 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7일 오전 중 실시할 예정이다.

관외 거주자 1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시와 충남도 방역당국은 A씨가 다녀간 친척집과 마트 등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마쳤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제 1병동 수동감시자로 분류됐던 환자와 종사자 등 107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에 대한 격리 지침은 7일 모두 해제된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만큼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수능 후 대학별 실기 면접시험이 오는 15일까지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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