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구제역 재발 방지대책 촉구
충남도의회, 구제역 재발 방지대책 촉구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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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선도기관이 구제역 발병 했다 질책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19일 지난 4월 30일 구제역 발생 진원지로 알려진 축산기술연구소 등 산하기관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였다.

▲ 농경위 감사
◆농경위(위원장 강철민)는 축산기술연구소를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년에 연구소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피해상황과 보상금 지급, 축산기술연구소의 정상화에 필요한 재원 소요액 등을 따져보고,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 했다.

▲ 공주의료원 감사
▲조길행 의원(공주2․선진)은 지난 4. 30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한우 321두, 돼지 1,278두를 살처분 했는데 도대체 축산을 연구해야 할 기관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는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집중 추궁했다.

▲ 부여 소방서 감사
▲이종현 의원(당진2․한나라)은 축산 농가를 보호해야 할 기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향후 정상화 위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이환 의원(서천2․민주)은 액상정액 보급 실적이 7,000복 계획 대비 776복으로 실적이 11%에 그치고 우량종축 생산 보급은 4,120두 대비 582두로 14%에 지나지 않으며, 축산기술교육도 1,000명 대비 565명으로 57%에 그치는 등 2010년도 사업계획 대비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데 이처럼 사업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준우 의원(보령1․선진)은 축산기술연구소의 직원 현황을 보면 19명으로 상당히 적은 조직인데 축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것이 의문스럽다며 향후 인원보강을 통한 축산업 선도 기관으로서 비젼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건소위(위원장 서형달)는 부여소방서와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함에도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을 추궁했고 노후차량 교체로 인명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복위(위원장 김석곤)는 공주의료원에서 박상무 의원(서산2․선진)은 경영적자폭 감소를 위한 비정규직 인력과 하위직에 대한 희생 자제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요구했다.

▲유병국 의원(천안3․민주)은 항생제 오남용과 다품목 처방에 대한 개선대책을 요구했으며 박영송 의원(비례․민주)은 진폐환자 유치에 대한 자긍심과 특성화 병원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자위(위원장 유익환)는 연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환준 의원(연기1․선진)은 세종시 잔여지역에 대한 연기군의 입장을 묻고 잔여지역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요구하고 조치원을 포함한 잔여지역의 동반성장 방안이 무엇인지와 김득응 의원(천안1․민주)은 생활체육회 비리는 구조적인 문제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당부했다.

◆교육위(위원장 고남종)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임태수 의원(연기2․민주)은 2013년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되는데 학생 수용방안은 무엇인지와 이기철 의원(아산1․한나라)은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지원현황을 묻고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기도 하였으며 김홍열 의원(청양․선진)은 공주교육지원청의 영어교과서 외우기는 참신한 아이디어 같다고 평가하고 학생들의 회화능력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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