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원회별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필응의원은 소방서 재배치 용역과 관련해 고층건물에 대한 진압대책도 용역에 포함되어 있는지 추궁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서구 둔산 지역은 소방서를 근접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년 민선 5기 출범에 즈음하여, 공직문화운동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을 변화시켜 한 방향으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영교 의원은 타시도와 비교해 교수요원의 수도 많고 강의시간도 상당히 짧으나, 근무기간에 비해 교수요원의 활용도가 상당히 저조하다며, 비경제적 교수요원 근무행태에 대하여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또, ”인재개발원은 외부 전무가를 활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과정별 내부 공무원, 대발연 연구원이 아니면 안 되는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발연의 연구원을 강사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연구원의 목적은 연구에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진압 대원 뿐 만 아니라 대형 화재진압에 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의 경우에도 안전장비가 필요하다”며 “소방의 3요소는 인력, 장비, 수리이지만, 부산의 고층건물 화재인 경우 우리 화재진압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알려준 좋은 사례이다”고 덧붙였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경시)는 ‘2010년 도시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희재 의원은 도시공사 청소 대행사업비와 관련 구별 1인당 대행사업비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쓰레기 배출량에 따른 산정도 중요하지만, 구별 형평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경훈)는 시설관리공단 대한 2010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영옥 의원은 무지개복지공장이 2011년 3월에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생산품목의 판로에 대한 구체적 계획수립 여부 등을 감사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영자)는 24일,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 소관의 201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0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인식 의원은 연수원의 원격연수와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제공의 미흡, 인사점수 취득만을 위한 연수 이수, 교원의 수준과 능력이 고려 않는 프로그램 등 문제점을 들어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김동건 의원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대전지역의 대안교육 추진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대전에 대안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성계발은 2개 과정에 23명, 자기계발과정은 2개 과정에 98명이나 되는 등 너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한다”며 “10명 이내로 대안교육을 해야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고 주장했다.
▲최진동 의원은 교육과학연구원의 탐구학습장 제1전시실은 미래학습 탐구관으로 조성됐지만, 나머지 제2~5전시실은 조성된지가 13년이 넘었다며 노후화된 곳에서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