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전시의회,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실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11.24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차 전용차로제 실시위한 법적 장치 추진 주장 등

대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원회별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필응의원은 소방서 재배치 용역과 관련해 고층건물에 대한 진압대책도 용역에 포함되어 있는지 추궁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서구 둔산 지역은 소방서를 근접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안필응의원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년 민선 5기 출범에 즈음하여, 공직문화운동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을 변화시켜 한 방향으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영교 의원은 타시도와 비교해 교수요원의 수도 많고 강의시간도 상당히 짧으나, 근무기간에 비해 교수요원의 활용도가 상당히 저조하다며, 비경제적 교수요원 근무행태에 대하여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 곽영교의원

또, ”인재개발원은 외부 전무가를 활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과정별 내부 공무원, 대발연 연구원이 아니면 안 되는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발연의 연구원을 강사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연구원의 목적은 연구에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박종선의원
▲박종선 의원은 소방장비 노후는 전국 평균 노후율보다 상회하고 있고 전국 11위에 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재진압 대원 뿐 만 아니라 대형 화재진압에 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의 경우에도 안전장비가 필요하다”며 “소방의 3요소는 인력, 장비, 수리이지만, 부산의 고층건물 화재인 경우 우리 화재진압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알려준 좋은 사례이다”고 덧붙였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경시)는 ‘2010년 도시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했다.

▲ 남진근의원
▲남진근 의원은 도시공사 부채비율이 상당이 양호한 편이나, 향후 택지개발 등 수입창출 방안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독립채산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의 건전화에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김종천의원
▲김종천 의원은 현재 오월드 입장요금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낮은 편으로 도시공사의 건전재정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등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면서 가격을 현실화에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박정현의원
박정현 의원은 성북동 개발과 관련 불필요한 레저산업 쪽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면 재정적자 유발이 되니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하고, “관광단지와 관련된 부분은 시의 재정적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 곽수천의원
▲곽수천 의원은 임대아파트의 임대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임대료 및 관리비 미납으로 인한 적자보전으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재원마련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현재 아파트 평수가 시민이 살기에 너무 작다”며 사업 추진시 평수 등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재 의원은 도시공사 청소 대행사업비와 관련 구별 1인당 대행사업비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쓰레기 배출량에 따른 산정도 중요하지만, 구별 형평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경훈)는 시설관리공단 대한 2010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했다.

▲ 한영희의원
▲한영희 의원은 하수슬러지처리와 관련하여 슬러지해양배출이 2011년 2월부터 금지됨에 따른 대처방안 및 추진현황등을 감사하면서 하수처리장 악취발생에 대한 저감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하수처리장 이전문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용역결과후에 추진하더라도 우선 하수처리장에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 이영옥의원

▲이영옥 의원은 무지개복지공장이 2011년 3월에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생산품목의 판로에 대한 구체적 계획수립 여부 등을 감사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영자)는 24일,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 소관의 201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0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김인식의원

▲김인식 의원은 연수원의 원격연수와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제공의 미흡, 인사점수 취득만을 위한 연수 이수, 교원의 수준과 능력이 고려 않는 프로그램 등 문제점을 들어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 김동건의원

▲김동건 의원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대전지역의 대안교육 추진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대전에 대안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성계발은 2개 과정에 23명, 자기계발과정은 2개 과정에 98명이나 되는 등 너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한다”며 “10명 이내로 대안교육을 해야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고 주장했다.

▲최진동 의원은 교육과학연구원의 탐구학습장 제1전시실은 미래학습 탐구관으로 조성됐지만, 나머지 제2~5전시실은 조성된지가 13년이 넘었다며 노후화된 곳에서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