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고 싶은 농어촌 마을, 농어촌公 충남지역개발센터가 함께
머무르고 싶은 농어촌 마을, 농어촌公 충남지역개발센터가 함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7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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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농어촌 마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개발센터가 함께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농가인구는 2,245천명으로 지난 50년간 연평균 3.7%씩 감소했으며, 60대 이상은 농가인구의 63.4%로 고령화 사회가 매년 심해지고 있다.

KRC충남지역개발센터장 한영규

농촌지역의 ‘저출산‧고령화‧인구 증가율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일코노미 문화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문화, 한적한 농어촌마을의 슬로우 라이프가 사회적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함께 농촌 지역개발 사업도 변화하고 있다. ‘지방재정 분권 강화’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기존에 개별 단위 형태로 진행되어 왔던 지역개발사업에서 시‧군별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농촌협약’ 제도가 도입되었다.

특히 30분 내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복합서비스,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이라는 ‘365생활권’ 구현은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본 바탕이 될 것이다.

더하여, 지역에서 종합적인 발전방향을 스스로 수립하기에 보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농어촌 마을을 기대한다. 영국의 덴비스 농장, 독일의 바이에른 민박협회, 네덜란드 케어팜 등 유럽의 농촌 선진사례와 같이 각 지역만의 특색과 스토리로 가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것이 농어촌 지역개발이 가야할 방향일 것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는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KRC충남지역개발센터를 출범하였으며, 지역계획‧건축‧토목‧조경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60명이 활동하고 있다.

KRC충남지역개발센터는 △지역개발 계획수립 지원, △지자체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지역개발사업 현안 해결, △준공권역 시설 활성화 컨설팅 등의 농어촌 지역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지원, 충남 새뜰마을사업 공모 컨설팅, 지역개발 운영 부진지구 활성화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KRC충남지역개발센터는 농어촌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각 농어촌 지역의 맞춤형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머무르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농어촌 지역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KRC충남지역개발센터 이용 가능하며 언제나 열려있는 우리 센터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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