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갑 조직위원장에 5명 ‘출사표’
국민의힘 세종시갑 조직위원장에 5명 ‘출사표’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1.20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선제, 이성용, 정근보, 정원희, 최민호 공모 접수
서류·면접 심사 거쳐 이르면 2월경 결정

공석이 된 국민의힘 세종시갑 지역 조직위원장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왼쪽부터 성선제 변호사, 이성용 클린세종구현 시민연합회장, 정근보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원희 세종도농융합연구원장, 최민호 중앙당 정책의 부의장 (가나다 순)
왼쪽부터 성선제 변호사, 이성용 클린세종구현 시민연합회장, 정근보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원희 세종도농융합연구원장, 최민호 중앙당 정책의 부의장 (가나다 순)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19일 세종시갑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 성선제 변호사와 이성용 세종시당 부위원장, 정근보 시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정원희 세종시 도농융합연구원장, 최민호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 5명이 접수를 마쳤다.

김중로 전 당협위원장의 재임명이 불발된 세종시갑에 어떤 인물이 위원장에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성선제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에서 법학박사를 받고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국내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카톨릭대 법학부 교수, 한남대 법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성용 시당 부위원장은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세종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경험이 있다. 행정자치부와 국무총리실, 대법원, 충남도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80년생인 정근보 시당 운영위 부위원장은 김중로 전 의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경험을 쌓았다. 세종시체육회 종목 단체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아울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다.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정원희 세종시 도농융합연구원장은 청주대 교수, 북경대 교환교수, 세종시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정 원장은 차기 지방선거 국민의힘 시의원 과방수 당선 등을 내걸고 있다.

최민호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은 충남도 행정부지사, 소청심사위원장, 행복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당협위원장을 시작으로 차기 세종시장 선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2월 중순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선출된 당협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책임지게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