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종합평가 ‘우수’
대전시,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종합평가 ‘우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1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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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9억원 확보, 교통문화 선진도시 위상 높혀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지난 2008년도부터 2009년까지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올해도‘위험도로구조 개선사업’정부시책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한민호 교통시설담당 사무관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및 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의 내실화,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및 투자의 효과성, 사업비 집행실적 등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대전시의 추진실적이 탁월해선정됐다.

평가결과에 따라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유공 공무원 1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국비 5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 4월에‘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최우수로 인센티브 10억원을‘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우수로 인센티브 4억원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19억원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대전시는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를 포함한 19억원을 2011년도‘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에 포함하여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 2011년에 시행할 주요 사업으로는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벌곡길에 56억원 투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18개소에 15억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 (71개소에 71억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사업(213개소에 24억원 투입)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1개소에 20억원 추가 투입) 등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대폭적인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발생원인의 76~95%를 차지하는‘사람의 행동요인’을 바꾸기 위해 교통문화센터의 직접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안전 사고예방,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홍보동영상 제작 보급, 언론매체 교통안전 광고, 포스터 제작 보급 등 교육과 홍보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대전을 명실상부한 선진교통문화 일등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교통정책과는 중앙평가와 더불어 교통시설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민호 사무관이 TJB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제8회 TJB 참된 공무원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 사무관의 주요 공적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교통문화운동‘도레미프로젝트’추진,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대전 유치 기여, 중앙로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 교통신호운영 최적화, 각종 교통안전 위험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국 최초 액체천연가스(LCNG)충전소 시설 설치, 스쿨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건의, 2005년도 국무조정실 주관 교통안전관리 평가 최고의 도시 선정 등으로 교통분야에서 불철주야 헌신 노력 하여 선진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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