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4개 읍면주민자치회 간담회 ‘발전방안 고심’
청양군 4개 읍면주민자치회 간담회 ‘발전방안 고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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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4일 청양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4개 읍면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군 4개 읍면주민자치회 간담회 개최
청양군 4개 읍면주민자치회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친 청양읍(회장 이재후), 운곡면(회장 이재두), 정산면(회장 최신호), 청남면(회장 전수병) 임원진과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세칙과 주요사안에 대한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연간 운영계획, 코로나19 대응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협의했다.

주민자치회는 순수 주민자치기구인 동시에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청양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자체 사무 일부를 수임, 수탁할 수 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편의시설로 지어진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한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의 주도권을 갖는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장은 읍면장과 대등한 지위를 보장받으면서 해당 기관의 주요업무에 대한 심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청양읍주민자치회 전환을 시작으로 운곡면, 정산면, 청남면이 지난 1월 전환을 완료했고, 2022년까지 전체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격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각 읍면의 고민과 해결 노하우를 나누는 귀중한 자리”라며 “진정한 주민자치가 무엇인지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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