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전시‧공연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 입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작지원금 확대, 예술인고용보험(‘20.12월) 가입을 지원하고 신규로 '예술인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1인당 10만원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세종’을 지역예술인에게 창작·연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스튜디오와 연습실, 소극장(182석) 등을 갖춘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을 활용하여 지역 뮤지션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예술의전당(아트센터, 1,071석 규모)을 10월부터 2달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세종시로부터 인수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842석 규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BRT작은미술관(10회)과 박연문화관 갤러리(7회)의 대관 횟수를 늘려 지역예술가에게 보다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해 세종시문화재단은 2본부 1실(예술사업본부, 공연사업본부, 경영지원실)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여 문화예술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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