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아침의 서광이 온 누리에 퍼져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도 1년 내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거센 도전과 시련도 많았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으로 큰 성취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지난 7월에는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당진’을 기치로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 정의로운 당진시대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당진항과 관련된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지방세 수입 2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또 다른 당진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당진읍 인구 5만을 돌파하고, 문화․교육․체육․복지 등의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대망의 당진시 승격과 새로운 도약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군민 모두가 당진발전의 주역으로써 각자에게 맡겨진 소임에 혼신을 다해 주신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2011년은 이러한 자신감과 교훈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고, 같이 벌고, 서로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새해를 여성시대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행정과 사회 그리고 기업이 공존공영하는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으로 선진 일류도시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저는 15만 군민이 나눔과 베품, 화합의 정신을 발휘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대한민국 일등 당진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당진은 시끄러운 몇몇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로 발목 잡는 사회가 아닙니다.
이미 준비된 사람들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서로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값진 보람과 성취를 거두는 2011년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새해부터는 당진시 승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입법 절차를 조속히 매듭짓고, 늦어도 2012년 상반기 내에는 품격있는 당진시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15만 군민 여러분
지난해는 군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당진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한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이제 신묘년 황금토끼의 해를 맞아서는 위대한 당진군민임을 자랑하면서, 온 가정에도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성공의 해가 되시길 빌어 봅니다.
2011. 1. 1.
당진군수 이 철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