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2011년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복지예산 7,93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복지분야에 시 전체예산(2조 7,538억원)의 28.8%인 7,938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0년도(7,070억원)보다 867억원(12.3%)을 증액해 나눔과 상생의 복지도시 건설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도 복지예산은 저소득층 지원범위 확대와 분야별 지원금이 인상되고, 신규사업 34개와 자체사업 7개가 발굴된다.
한편, 지원범위 확대, 지원금 인상, 신규사업 등이 예산 증액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급여, 주거급여, 자활근로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1,925억원 ▲여성청소년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보육돌봄서비스, 셋째아보육료 등 2,145억원 ▲의료보호 1,327억원 ▲노인복지관련 노인일자리사업,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급여 등 1,347억원 ▲장애인복지관련 장애생활시설 운영, 장애수당·연금 등 821억원 ▲보건분야 정신요양시설 등 297억원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20억원 ▲평생교육문화 48억원 등 이다.
2011년 신설 또는 달라지는 보건복지정책 내용은 저소득층 지원 4건, 아동·보육지원 8건, 어르신 지원 2건, 장애인 지원 6건, 의료보장 3건 등 총 23건 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 자체사업으로 ▲장수축하금 (90~94세 30만원, 95~99세 50만원, 100세이상 100만원) ▲보육시설 도서구입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교사 시간외 근무수당 ▲평가인증시설 프로그램개발 ▲장애인 전동휠체어 충전기 관리 ▲여성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설립 등에 64억원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