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 마련 '시동'
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 마련 '시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0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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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2022~2026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사하는 조수창 세종시 자치분권국장

조수창 세종시 자치분권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개 읍·면·동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의 뼈대가 될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가 정책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주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조수창 자치분권국장 주재로 손현옥, 이영세, 차성호 시 의회 의원, 최정수 마을공동체 위원, 주일식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장·관련 부서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참석자들에게 과업수행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 내용은 ▲마을공동체 현황·여건 분석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실행계획 수립 ▲ 협력체계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활동·사업 재원조달·지원체계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홍주 연구책임자는 과업추진 성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자본형성, 체계적 종합적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 마련, 마을공동체의 규모화-체계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강화 등 개선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진행하는 신미정 참여공동체과 마을공동체 담당

연구용역은 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날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오는 11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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