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원, "금강보행교,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해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원, "금강보행교,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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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도시에는 그 도시를 상징하는 다양한 랜드마크가 있다.

서울의 남산서울타워, 부산의 광안대교,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 몰과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은 그 도시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후 인구는 10만에서 36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지만 대표적 관광명소가 없어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

세종시에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등 관광자원은 있으나 많은 관광객이 찾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세종수목원이 개원되었고, 금년 1월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세종호수공원이 선정되어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많은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5분 발언 하는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원(종촌동)을 12일 제6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금강보행교, 세종시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금년 7월에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가 완공된다. 금강보행교가 개통되면 호수공원, 중앙공원, 세종수목원 등과 함께 세종시의 핵심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강보행교는 총사업비 1,134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보행교로, 한글 반포년도인 1446년을 상징하는 1,446m의 원형교량으로 건설하고 있고, 경관조명과 레이저 쇼 등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는 세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우리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첫 번째,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야 한다.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이름을 지어 금강보행교 개통과 함께 널리 홍보해야 한다.

두 번째, 접근이 편리하도록 금강보행교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 및 주차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호수공원·중앙공원·세종수목원·금강보행교 등을 경유할 수 있는 노선과 주차시설을 확충하여 편리하게 공원과 보행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자전거·PM·보행자 등의 이동 및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안내표지 설치, 주차 및 보관시설 확충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 번째,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이 있는 우리 시민의 대표적인 문화와 휴식공간인 행복도시 중앙녹지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명칭을 짓는 것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개별시설이 서로 인접해 있고 문화와 휴양 ‧ 체육 등 유사한 기능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로 홍보한다면 우리시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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