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2011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
대전광역시의회 2011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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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책임경영행정 강조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원회별 2011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 안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황웅상)는 2011년 기획관리실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했다.

▲안필응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부실 경영과 방만한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이 더욱 취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경영행정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황경식 의원은 “ ‘대전아쿠아월드 사업’ 준비부족으로 말미암아 시민들이 실망도 많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민 및 입장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영교 의원은 “무상급식에 대해 시의회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무상급식 예산삭감에 대해 의회가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춰진바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것에 대해서 시의회에 협조를 구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재인 의원은 “ ‘아쿠아월드’ 주변의 교통 혼잡에 대해서 집행부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고 주장 “우리시가 운영하는 오월드 무료입장 및 할인요금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청소년 등) 타 시.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다”고 덧붙였다.

▲박종선 의원은 “ ‘대전아쿠아월드 사업’과 관련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것은 집행부에서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경훈)는 복지여성국에 대한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대전광역시 의로운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사했다.

▲한영희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공포 이후 후속조치 경과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며 발달장애인에 관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원센터 설치 및 자문단 구성을 조속한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영옥 의원은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와 관련해 “발달장애인 등 ‘복지 연계형 일자리’ (도서관보조, 행정도우미의 운영 등)는 취업기회 확대측면에서 바람직하나 일회성 및 단순히 수치상 보이기 위한 행정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경 의원은 90세 이상의 장수축하금 지급에 있어 소급적용 대상자에 대해 질의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방문 접수 등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또한, 방학중 아동급식의 문제와 의료관광도시육성의 추진 상황 등을 질의했다.

▲한근수 의원은 가정 내 말기암환자에 대한 가정 호스피스센터 운영에 대하여 질의했다. 한 의원은 “대전시가 수익성보다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여 호스피스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경시)는 경제산업국 소관 ‘201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했다.

▲김경시 위원장은 “아직까지 대전지역에 구제역이 유입되지는 않았지만,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시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묻고,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니온스퀘어 입점과 관련 “사업 시작단계에서부터 회사 측과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꼼꼼하게 협의해 달라”고 주문하고, “진행과정 및 향후대책 등에 대해서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천 의원은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입점이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는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지만,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상권 위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면서 “유니온스퀘어 진행상황과 소상공인 피해 방지 대책이 무엇인지”를 따져 묻고,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박정현 의원은 유니온스퀘어 입점과 관련 “시에서 업체 측에 요구한 사전 주문사항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를 묻고, “대전시가 모델로 삼고 있는 여주 아울렛 매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수도권 유입효과 등”이 있지만 “대전은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유니온스퀘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진근 의원은 “원도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 “원도심 등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오정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 사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곽수천 의원은 오정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자)는 2011년도 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했다. 의원별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진동 의원은 그 동안의 낡은 틀에서 탈피하여 충실하고 새로운 방식의 주요업무계획으로 바꾼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내년부터는 시교육청 전체로 보고하지 말고 교육정책국과 행정 관리국으로 나눠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 의원은 미래사회를 선도할 융합인재 육성과 관련하여 교육청에서 ‘1교 1과학 브랜드 갖기 운동’ 등을 추진할 때 유성구청에서 시행하는 과학 멘토사업 등이 있는 만큼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구청과 서로 협의하여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건 의원은 작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지적하고 당부한 내용이 얼마만큼 주요업무계획에 들어갔는지를 질의하고, 실천중심의 창의.인성교육 강화와 관련하여 질적으로 평가된 부분이 없다면, 검토하여 양적 부분은 물론 질적으로도 학생들의 인성이 함양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하는 했다.

▲오태진 의원은 국가 및 지방경제가 기상이변에 의한 한파로 어려운 시기이므로 모두가 합심하여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하는 한편, 주요업무계획 책자의 종이 질과 컬러인쇄 등 너무 고가로 제작 됐다며 책의 질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므로 신중히 검토하여 예산을 절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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