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갑질 A국장, 원대 복귀 확정
충남도 갑질 A국장, 원대 복귀 확정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2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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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은 내부 승진 임용하기로 결정
 집무실
A국장 집무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충남도청 A국장이 임기보다 3개월 빨리 원대 복귀한다. 

24일 도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1일자로 A국장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국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업무 파악도 못하나”, “똑바로 못해” 등 소리를 질러 공포감을 조성했고 문서를 담당자 앞에 던지는 행동으로 논란이 돼 공분을 샀다.

이에 양승조 지사가 지난 2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도청 내 갑질·폭언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하고 A국장의 복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결정에 따라 A국장은 2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원대 복귀를 하게 됐다.

A국장의 후임은 내부 승진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30일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양 지사가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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