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 확진 판정 받은 중기부 직원 업무보고 받아
검사 결과 ‘음성’...13일까지 자가격리 예정
검사 결과 ‘음성’...13일까지 자가격리 예정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일 황운하 의원실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당시 참석했던 중기부 직원(대전 1315번)이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기부 직원 확진 소식에 황 의원은 곧바로 서울에서 진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당시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했던 황 의원실 보좌관 A씨 역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황 의원실 한 비서관은 "업무보고가 길어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것 같다“며 ”의원실에 근무하는 보좌진 모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자가격리 신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해 확진자와 만찬을 한 뒤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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