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시군의회, 예산심의 역량 강화 모색
충남도의회-시군의회, 예산심의 역량 강화 모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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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분석 조직 필요성·예결산 분석기법 청취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15개 시군의회와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충남시군의회 업무 연찬회
충남시군의회 업무 연찬회

이번 연찬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의회의 예산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도의회와 시군의회 인사·조직부서 공무원 40여 명은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최승열 예산분석팀장으로부터 예산분석 조직 신설 필요성, 예·결산 분석기법과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자유토론을 갖고 시군의회 접목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명선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재정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집행부가 제출한 예‧결산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분석을 통해 의회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재정분권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광역·기초의회가 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7개 광역시도의회 중 예산분석 조직을 운영 중인 의회는 모두 9곳으로, 충남도의회는 서울시의회(2011년)와 경기도의회(2012년)에 이어 2019년 입법예산정책담당관실 내 예산분석과 예산조사 등 2개 팀을 신설했다.

이듬해 인력보강을 통해 2개 팀을 예산정책담당관실로 분리·확대했으며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예·결산 분석보고서 발간, 의안 비용추계, 조사·분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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