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정병인 의원, "시내버스 과속난폭 운전 개선해야"
천안시의회 정병인 의원, "시내버스 과속난폭 운전 개선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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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해야"

정병인(민주당, 백석동)천안시의회 의원 19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 시내버스 과속난폭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5분 발언하는 정병인 천안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정병인 천안시의회 의원

대중교통과 관계 공무원 분들은 365일 수많은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책임노선제 확대 운영 ▲심야버스와 순환노선버스 신설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내버스 도색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수종사자 교육도 강화등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천안 시내버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에 대한 불만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천안시의 한 시내버스 차량은 한 달 동안 무려 47,012회나 위험한 운전행동을 하고, 이 버스는 100km를 운전하는 동안 무려 359회, 1km를 운행하는데 무려 3.5회 이상의 위험한 운전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박상돈 천안시장의 시정 목표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위해서는 철저하게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스마트 행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항공기의 블랙박스처럼, 시내버스 디지털운행기록계 DTG에도 1초 단위로 22개 이상의 운행과 관련된 정보들이 저장되고 있다”면서 “이 DTG 정보를 분석해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급회전, 급U턴, 급앞지르기, 급진로변경 등과 같은 위험운전행동을 모두 분석해 천안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 난폭운전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언제까지 우리 천안시민을, 우리 자녀를 이 위험한 시내버스 운행환경에 방치해 두실 거냐며, 이제 천안시가 데이터로 증명하고, 데이터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행복한 시민을 위한 새로운 천안, 새로운 대중교통! DTG 데이터 분석으로 천안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안전한 시내버스, 이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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