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유화학단지 정기보수 기간 중 지도방문 나서
서산 석유화학단지 정기보수 기간 중 지도방문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9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저한 사전안전교육과 현장 감시 등 안전에 관심을 가져 단 한건의 화재 등 재난사고 방지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석유화학단지 공장 정기보수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 일제 지도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서산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 모습
서산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 모습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19일 “보수 작업 시 대부분 협력업체에 의뢰하므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이번 일제 방문을 통해 보수기간 중 철저한 사전안전교육과 현장 감시 등 안전에 관심을 가져 단 한건의 화재 등 재난사고 없이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석유화학공장 정기보수는 4~5년에 한 번씩 약 한 달간 공장 가동을 정지(Shut down)하고 낡은 배관교체 등의 노후화된 시설 보수와 청소, 잔류가스 제거, 배관 .연결부위나 밸브 점검 등 공정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공장 안전과 생산성을 책임지는 핵심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공장 정비 과정에서 설비에 남아 있는 가스가 누출되거나 압력이 상승해 폭발하는 등 대형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안전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21일 석유화학단지 공장 24개소를 동시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당부, 화재안전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