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손잡고 함께하는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서로 손잡고 함께하는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1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권익증진과 생활개선 노력, 장애인복지사업 내실화 추진

충남 천안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로 손잡고 함께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제41회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사를 하는 모습
박상돈 시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사를 하는 모습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로 송출돼 시민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장애인단체 등은 온라인 줌(zoom)으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장애인이 연주하는 마림바앙상블(타악기), 화이트케인(밴드), 데프 파워(수어) 공연, 합창공연, 줌 프로그램을 통한 시장님과 대화가 이어졌다.

또 모범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장애인복지 기여자 35명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 감상문 온라인 공모전’참여 우수자 10명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으며 앞으로 장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동안 미흡했던 정책들을 보강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권익증진과 생활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장애인복지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모습
장애인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모습

천안시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불편사항인 치과, 재활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서비스 제공기관별 기관장·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며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일자리 제공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외에 천안시 장애인 중장기 연구용역을 실시해 천안시 맞춤형 복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