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세종시에 6개 공공건축물 준공
행복청, 올해 세종시에 6개 공공건축물 준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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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
브리핑하는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올해 세종예술의전당, 경찰서 등 6개의 공공건축물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우선 정부세종신청사 등 공공청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신청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하고,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국가주요시설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및 119특수구조단 등의 건립도 추진한다.

앞서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문화·체육·주차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2019년에는 주차시설과 문화관이 준공됐고 올해 8월 체육관 건립공사까지 완료되면 방문객의 편의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에는 세종세무서를, 9월에는 세종남부경찰서를 순차적으로 준공하여 세무·치안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주민교류를 증진하고, 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 6개를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복컴 12개와 광복 3개를 건립했다.

6월에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컴 건립을 완료해 반곡동과 해밀동 주민들에게 빠르면 하반기부터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전반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내년말 준공될 예정이며,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다음달 5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반곡동(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골조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예술의 전당 및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나성동(2-4생활권) 세종예술의 전당은 지상 5층 1071석 규모로 고품격 음향시설을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며, 올해 5월 준공을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 용지 내에 5개 박물관을 집적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2개 박물관 사업에 추가 착수해 총 4개의 박물관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수요자 중심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어린이, 교사, 보호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올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으로 하반기에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에 대해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등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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