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기상청, 연내 대전 이전 마무리"
허태정 "기상청, 연내 대전 이전 마무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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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기술원·임업진흥원 이전 부지 찾는 중"
'+α' 에기평 대체 기관, 5월 윤곽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세종시 이전 대체 기관인 기상청이 연내 대전 이전을 마친다.

기상청과 함께 대전 이전이 확정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임업진흥원 역시 이전 부지가 확정되면 곧바로 이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상청의 '+α'로 거론됐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새로운 제3의 기관이 막바지 협상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에기평의 대체 기관은 5월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8월 중기부가 세종으로 자리를 옮긴 뒤 기상청이 연내 입주할 예정“이라며 "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기상센터는 건물 신축, 설비 이전 등이 필요한 만큼 1~2년 내로 최종 이전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나머지 2개 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임업진흥원의 이전 대상 부지를 찾는 중으로, 공간이 확보되면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기평 대체기관은 늦어도 두 달 내 결론을 내겠다고 공언했다.

허 시장은 "에기평 대체 기관을 지금 공개할 수 없지만 확인한 바로는 국무조정실이 대상기관하고 이전에 따른 조건을 조정하는 상황으로 마지막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며 “규모는 에기평보다 종사자 수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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